(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HP는 e프린트 기능이 탑재된 가정·비즈니스용 복합기 제품에서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앱을 지원 등 모바일 프린팅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는 프린터 드라이버 없이도 모바일 기기에서 워드문서 및 웹 사이트 내용을 실시간으로 출력할 수 있는 모바일 프린팅 솔루션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PC 저장 절차 없이도 포토스마트·오피스젯·레이저젯 프로 등 HP e-복합기에 부여되는 고유 이메일 주소를 구글 계정에 추가하면 구글 앱을 통해 모바일 출력이 가능해진다.

구글 클라우드 출력으로 지원되는 앱은 현재 모바일용 지메일, 모바일용 구글 독스, 크롬 OS 등이다.

스티븐 나이그로 HP 이미징 프린팅 그룹 스티븐 나이그로 수석 부사장은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방식으로 출력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HP의 최우선 목표”라며 “HP e프린트와 구글 클라우드 프린터 앱을 통한 최고의 출력 경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