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CT센터' 개소…문화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2011-04-27 10:57
대전시, '대전CT센터' 개소…문화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지난 2009년에 착공해 올해 1월 준공한 후 전기·기계·통신 등의 점검과 내부시설의 시운전 등을 거쳐 이번에 문을 열 '대전CT센터'는 총사업비 309억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1만7130㎡에 지하2층~지상4층 규모로 ▲비즈니스룸 ▲시민참여공간 ▲멀티미디어전시실 ▲차세대 CT산업화 공간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2층에는 '대전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마련해 1인 창조기업의 활성화와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1인 전용실 20개와 회의실 등 총면적 300㎡ 규모로 공동사무 공간을 갖춘 비즈니스 센터는 1인 창조기업에게 경영지원을 위한 정보공유는 물론 전문 컨설팅기관과 멘토기업 대표들이 방문해 체계적인 재무관리 및 마케팅 등에 대한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대전CT센터의 개소에 따라 대덕특구가 가진 첨단영상과 게임 산업의 원천기술을 현실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화의 메카로 만들어 대전 문화산업 중흥의 새 전기를 마련하는 전략적 전초기지로 '대전CT센터'를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민선5기 첫 국책사업으로 조성될 'HD드라마타운'의 헤드쿼터 역할을 기대하고 있으며, '대전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에 영상미디어를 주력분야로 하는 1인 창조기업이 대거 입주함에 따라 대전시 문화산업 육성정책에 대해 한층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요즘 문화산업은 개방화, 융복합화, 3D화 등 콘텐츠의 패러다임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대전CT센터'의 개소와 'HD드라마타운' 조성에 따라 대전시의 영상콘텐츠 제작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대전시가 문화산업이 경쟁력을 갖춘 제일의 도시로 변모해, 대전이 '新한류 중심도시'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