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내달 28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제5회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예총 양주지회(지회장 신동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조선후기 최고의 풍자시인이었던 김삿갓의 태생지인 양주시에서 그의 문학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소질있는 문학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부문은 운문(시, 시조)와 산문(수필, 생활문) 2개분야로 참가대상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으로 등단인은 제외된다.

접수방법은 홈페이지(http://양주김삿갓.kr), 팩스(031-837-5141) 또는 이메일(nan-yong60@hanmail.net)로 오는 5월 24일까지 접수할 수 있고, 행사당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시제는 현장에서 발표, 심사는 5월 31일, 입상자 발표는 6월 8일이며, 시상은 ▲대상 1명 상금 3백만원, 장원은 ▲대학생 및 일반부 2명 2백만원, ▲고등부 2명 문화상품권 20만원, ▲중등부 2명 문화상품권 10만원 총상금 803만원 76명을 시상한다.

출품 작품 중 당선작은 양주시에 귀속되며, 제출한 원고는 반환되지 않고, 백일장에 필요한 필기구 등은 직접 준비하여야 한다.

대상 및 장원을 수상한 일반인에게는 등단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상자는 각 대학의 선발기준에 따라 입학시 문예특기자 전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