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닌의 '유령'이 충칭(重慶)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전 중국을 공포에 떨게했던 멜라인 '우유 파동'이 잠잠해지는가 했는데 최근 충칭에서 악덕 업자들이 다시 멜라닌을 아이스크림등 식품제조 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신징바오은 충칭 경찰이 최근 메라닌 함유량이 표준을 초과하는 문제의 분유가 네이멍구에서 몰래 2만6000여㎏이나 반입된 것을 적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불법 악덕 상인들은 시장가보다 1만위안이나 싸게 소매상들에게 팔기위해 문제의 분유를 들여온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분유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아이들이 즐겨 먹는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공장으로 흘러들어갔다고 밝혔다.

신문은 총칭의 지시다(吉喜達)식품유한공사는 아이스크림 등의 식품을 생산하는 원료로서 표준을 초과하는 문제의 메라닌 분유를 대량 사용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문제의 멜라닌 초과 분유를 사용한 아이스크림과 기타 식품이 신장을 해치고 비뇨기 계통에 결석 등의 질병을 유발할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주경제 최헌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