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아이젠(iGen)’ 공모전 시행
2011-04-27 09:45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삼성SDS는 전 임직원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발산할 수 있는 공모전 ‘아이젠(iGen)’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젠은 ‘Idea Generation’의 약어인 동시에 빙벽을 한 걸음씩 오르는데 필수적인 아이젠을 의미한다.
삼성SDS는 임직원이 참여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 달 중순까지 진행될 이번 공모전은 고객사 및 기존 업무와 연계되거나 정보기술(IT) 트렌드와 연계된 신사업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가 주요 내용이다.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채택한다는 의미에서 선별된 사원·대리급이 1차 평가를 한 뒤 업종 전문가와 임원진들이 심층 평가를 진행한다.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500만원의 시상금과 해외 컨퍼런스를 참관할 수 있는 600만원 상당의 참가비용을 지원한다.
많은 제안을 한 부서에 대한 시상도 병행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사업성이 있을 경우 사업 기획 테스크포스(TF)가 구성된다.
사업 착수화가 최종 결정될 때에는 제안자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추진 단장으로 임명되며 별도 사업비용도 지원받는다.
고순동 삼성SDS 고순동 사장은 “삼성SDS가 글로벌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신규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아이젠을 통해 임직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