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귀속임 완벽했다? '강심장' 왕영은, 전무후무 방송사고 고백

2011-04-27 09:08
청취자 귀속임 완벽했다? '강심장' 왕영은, 전무후무 방송사고 고백

[사진=SBS '강심장' 방송캡처]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방송인 왕영은이 30년간 숨겨온 방송사고의 전말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는 '황금성대' 스페셜로 연예인들의 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왕영은은 "한 라디오 가요제에서 벌어진 방송 사상 전무후무한 사고를 30년 만에 처음 공개하겠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연포 해변에서 진행됐었는데 당시 피서객들이 모두 관객이 되어 진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런데 당시에는 릴테이프였는데 그 녹음 테이프를 도난당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왕영은은 "다시 PD가 출연진들에게 부탁을 해 라디오 공개홀에 모두 모여 다시 진행했덨다"며 "결국 모든 상황을 한 차례 진행됐기 때문에 결과를 알고 재녹화를 하게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바닷가 배경을 연출하기 위해 바닷소리, 갈매기 소리까지 삽입해 가며 최대한 자연스럽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손은서가 출연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은 자신의 비키니사진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