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1조 3000억 달러 적당 수준

2011-04-27 06:39

중국 광따(光大)그룹 탕쑤앙닝(唐双宁)이사장은 중국의 외환보유 규모를 8,000억달러에서 1조3000억 달러 사이로 조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탕 이사장은 그 이유로서 첫째 중국의 현재 외국부채 미 환급액이 5,000억 달러에 달하며, 그 중 단기 외국채는 3700억 달러로 최대 5000억 달러면 부채상환이 100% 가능하다는 점을 들었다.

이와함께 해외투자를 1조달러 이상으로 가정할 때 10%의 이윤(외국자산수입에 대한 지불)을 1000억 달러로 계산해 종합해보면 외환보유를 8000억에서 1조3000억 달러 선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그는 지적했다.

그는 또 현재 이미 3조 달러를 넘어선 과도한 중국의 외환보유액에 대해 핵심 산업과 기업에 투자하는 동시에 전략적 자원을 매입하고, 외국국채 발행으로 위안화 국제화를 장려해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