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울-몬트리올 잇는 현대무용 프로젝트 열려
2011-04-26 18:11
‘DANCE-X : TOKYO-SEOUL-MONTREAL’ 내달 13~15일 LIG아트홀서
현대 무용 프로젝트 'DANCE-X'에 참가하게 될 한국의 밝넝쿨, 인정주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도쿄–서울–몬트리올을 잇는 현대무용 프로젝트 ‘DANCE-X : TOKYO-SEOUL-MONTREAL’이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LIG 아트홀 무대에서 펼쳐진다.
도쿄, 서울, 몬트리올을 대표하는 100석~200석 규모의 소극장들이 중심이 되어 각국의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안무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프로젝트는 내달 8일 도쿄 아오야마 원형극장에서 첫 무대를 선보이며 이어 서울, 몬트리올 3개 도시를 순회한다.
올해로 두 번째 행사를 맞는 격년제 프로그램 ‘DANCE-X : TOKYO-SEOUL-MONTREAL’에 참가하게 되는 예술인 및 작품은 일본 안무가 마키 모리시타(Maki Morishita)의 ‘Tokyo Flat’, 한국 인정주 & 밝넝쿨의 ‘Transforming View’, 캐나다 에린 플린(Erin Flynn)의 ‘From Ashes Comes the Day’이다. 젊은 안무가들은 자신의 몸이 기억하는 ‘시공간’의 의미와 관계를 탐험하고, 이를 무대 위에서 움직임으로 표현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