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내달 5일 한국고양꽃전시회가 개최되는 호수공원에서 관내 어린이와 가족 등 1만명을 초청하여 ‘드림하이 고양어린이의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제89회 어린이날 기념 및 어린이 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주최,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테마부스(13개) 운영, 식전행사(해군군악대 행진 및 의장대 공연), 1부 기념식, 2부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가족 참여형 축제로 펼쳐지게 된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가슴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영원히 간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동안 단순 참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가족 참여형 큰 축제로 테마부스에서는 참가한 어린이에게 국립중앙박물관의 찾아가는 박물관 유물관람 및 체험,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마당, 천연비누 만들기, 전통공예 만들기, 드림하이 포토존 등 13개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다.

또 식전행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해군군악대 행진 및 의장대 시범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공식행사는 모범어린이 시상, 기념사, 후원아동의 편지낭독 등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올해에는 고양어린이의 꿈과 희망이 꼭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참가한 어린이들의 소망과 꿈의 메시지를 담아 하늘로 비상시켜 기원하는 ‘희망풍선 띄우기’ 등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기원한다.

시 관계자는 “제89회 어린이날 기념식 및 드림하이 어린이날 대축제는 그동안 매년 개최했던 행사와는 달리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준비, 해군군악대 초청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 어린이들에게 호기심을 키워주는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