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사회복지 인력 확충하겠다"

2011-04-26 13:01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26일 전국 사회복지담당공무원들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충실한 상담과 찾아가는 서비스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담당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찬은 평소 일선현장 담당자들과의 의사소통을 중시하는 김 총리의 뜻에 따라 지난 18일 119구조대원 격려오찬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전국 16개 시도(각 2명씩)의 시군구, 읍면동에 근무하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 32명이 참석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복지의 최일선에서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들이야말로 현장에서 발로 직접 뛰는 가장 따뜻한 마음을 가진 참 공직자”라고 격려했다.
 
김 총리는 이어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재정여건과 복지수요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지출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야 한다”면서 "“개인이 태어나 노후에 이르기까지 꼭 필요한 지원을 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구현해 나가는데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중앙에서 만들어진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수혜자인 국민에게 직접 잘 전달되지 않으면 효과를 볼 수 없다”며, 최종 전달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들의 수고와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