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 대 캠핑시장, 소비자心 잡아라

2011-04-26 12:41
코오롱스포츠, 캠핑 전시관 개장..시장 매출 목표 100억 원 설정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여행 및 레저문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로 캠핑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캠핑시장의 성장도 가속화 돼 지난해에는 2000억 원 대로 급성장했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50% 신장한 3000억 원이 예상되는 상황.

이에 코오롱스포츠는 캠핑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 아래 오는 28일 신상품 출시와 함께, 경기도 하남에 150평 규모의 캠핑 전시관을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토캠핑장을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의 캠핑 전시관에는 텐트 및 캠핑관련용품 일체가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약 60억 규모였던 캠핑시장 매출 목표를 올해 100억 원으로 책정하고 상품 구성 다양화를 통한 판매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스포츠 송우주 상무는 “실제 캠핑족들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가평, 춘천 등 오토캠핑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하남점에 캠핑전시관을 열기로 했다”며 “현재 전체 캠핑인구의 60~70%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 수도권 캠핑인구들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캠핑 제품 및 마케팅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