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아내 송남영 암투병 중 "여러분 기도 부탁"

2011-04-26 10:26
임재범 아내 송남영 암투병 중 "여러분 기도 부탁"

[사진=MBC '나는 가수다'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출연으로  관심받고 있는 가수 임재범이 아내 송남영의 암투병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임재범은 지난 9일 자신의 팬카페에 "제 아내 송남영. 암 투병 중에 있어요. 여러분의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어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즈음하여 고대 안암 병원서 갑상선 암을 진단 받았다"며 "건국대 병원서 갑상선 암 제거를 했고 간암...위...전이가 되었다는 추가 진단을 받았다"고 병세의 심각성을 전했다.

그는 또 "육체의 병 보다 지수 엄마가 무척이나 외롭고 힘들어 하는데, 한 여인의 남자로 남편으로 마음이 많이 아프고 힘들군요"라며 "많은 기도로 회복의 기적을 지수 엄마가 누릴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임재범의 아내 송남영씨는 뮤지컴 배우 출신으로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2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