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TX조선 '3조원 수주설'… 5%↑
2011-04-26 09:13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STX조선해양이 3조원대 선박 수주를 따낼 것이란 기대감에 강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TX조선은 오전 9시2분 현재 전날보다 1500원(5.03%) 3만1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160만주 넘는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TX조선은 현재 캐나다 선사 시스팬과 최대 3조원에 달하는 컨테이너선 수주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상이 성사되면 STX조선은 20척이 넘는 컨테이너선을 건조하게 된다. 단일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STX조선에 대해 대규모 수주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