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인문, 25일 암 투병 중 별세
2011-04-26 08:56
배우 김인문, 25일 암 투병 중 별세
▲故 김인문 [사진=KBS] |
암 투병 중이던 원로 배우 김인문(72)이 별세했다.
김인문은 지난 25일 오후 6시 34분께 입원 중이던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국대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뇌졸중과 방광암을 앓아왔던 고인은 이날 호흡이 불안정해진 이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지난 2005년 8월 뇌경색으로 쓰러졌지만, 투병 중에도 TV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 연기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특히 지난해에는 영화 '독짓는 늙은이'에 출연하는 등 마지막까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치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