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타이거 우즈 꺾은 양용은 선수 후원

2011-04-27 08:10

KB금융지주는 프로 골퍼인 양용은 선수와 안송이 선수를 공식 후원키로 했다. 25일 열린 후원식에 참석한 임영록 KB금융 사장(왼쪽부터)과 어윤대 회장, 양용은 선수, 안송이 선수, 민병덕 국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양용은 선수는 지난 2009년 타이거 우즈를 꺾고 PGA챔피언십 우승을 일궈내 전 세계적 이슈가 된 바 있다.

또 KB금융은 골프 유망주인 안송이 선수도 함께 후원키로 했다.

두 선수는 KB금융 계열사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골프백, 티셔츠 등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아시아 남자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한 양용은 선수는 물론 안송이 선수도 한국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펼치고 있다”며 후원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이 후원하는 골프 선수는 기존 한희원, 양희영, 정재은 선수 등 5명으로 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