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티월드스마트서 스마트한 고객상담"

2011-04-27 08:30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텔레콤은 태블릿PC로 가입신청을 받고 스마트한 고객상담을 제공하는 대리점인 ‘티월드스마트(T world smart)’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티월드스마트에서는 태블릿PC를 활용해 개인 특화정보 및 각종 기기 정보들을 제공한다.

고객의 신용정보·사용 요금제·통화패턴 분석 등 개인적인 정보는 물론 각종 단말 디자인과 사양, 요금제에 따른 월 할부액 등을 태블릿P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이러한 정보들은 접수 데스크의PC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고 할부금도 수작업으로 계산을 했어야만 했다.

신규 가입이나 기기변경 등도 태블릿PC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작성된 신청서는 태블릿PC에 저장되지 않고 곧바로 서버로 전송한다.

뿐만 아니라 대리점 직원들의 전문 상담 역량도 크게 강화한다.

직원들은 모두 ‘ICT 카운셀러’ 인증을 받아야 한다.

ICT 카운셀러가 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태블릿 PC등 각종 ICT 디바이스와 엔스크린(N-Screen), 각종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교육 받은 후 역량을 검증 받아야 한다.

또한 정보 공유를 위한 내부 커뮤니티도 구축하여 상담 역량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2일 오픈한 안양 대리점을 시작으로 연내 최소 100개의 티월드스마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선중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대리점은 고객이 SK텔레콤을 만나는 곳인 만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서비스가 복잡해질수록 고객들이 더 쉽고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도록 스마트한 노력을 계속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