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 전문 창작공간 입주작가 모집... 25일부터 지원 접수

2011-04-26 15:35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KOCCA)은 국내 최초 방송작가 전문 창작공간을 구축하고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서울 목동 13층 스토리창작센터에 마련되는 방송작가 창작공간은 총면적 248m²(약 75평)에 4인실 6개, 3인실 2개 등 모두 8개의 프로젝트룸으로 꾸며졌다. 30여 명의 작가들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룸과 기타 필요한 사무집기도 무료로 지원한다.

그동안 순수문학 창작자, 영화 프로듀서, 감독을 위한 창작공간은 있었으나 방송 콘텐츠 전문 작가를 위한 창작 공간이 마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입주 대상 작가는 프로젝트 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3개월 이상 창작이 필요한 방송용 프로그램 또는 방송 프로그램의 OSMU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팀, 개인)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입주 대상 작가는 해당 프로젝트의 우수성(작품성, 사업성, 시의성, 방영가능성 등)과 작가 경력, 창작공간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방송작가는 25~29일 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작가는 올해 연말까지 창작공간을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