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 후보생, 해병대 전지 훈련 실시

2011-04-22 14:37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110기 해군사관 후보생들이 강도 높은 해병대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22일 해군사관학교는 해군사관 후보생 110기 21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교육 훈련단 전지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군사관 후보생들이 해병대에서 훈련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17일 오후에 입소한 이들은 이튿날인 18일 산악행군으로 훈련 일정을 시작해 기초 유격과 화생방, 각개 전투 및 침투 훈련을 실시했다.

21일에는 해안 상륙돌격 등을 22일에는 공수 훈련과 함께 각종 장애물을 극복하는 전투 기술을 배웠다.

후보생들은 23일 1주간의 전지 훈련을 마치고 해군사관학교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