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미디어 네트워크 기반 '스폰서 텍스트' 출시

2011-04-27 08:31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야후코리아는 광고주가 한 번만 광고를 등록하면 국내 주요 포털 및 언론사 사이트 등에 광고가 동시에 노출되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광고 ‘스폰서 텍스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야후코리아는 인터웍스미디어와 에이션넷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네트워크 기반의 텍스트와 디스플레이가 융합된 스폰서 텍스트를 통해 새로운 애드 네트워크 시장 경쟁에 나설 방침이다.

광고주는 투자수익률(ROI)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매체 네트워크 중 광고 노출을 원하는 매체와 영역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과금 방식도 기간제(CPP)와 고정 단가 클릭제(CPC) 중 선택 가능하다.

야후코리아는 검색광고 대행사 오버추어코리아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활용해 광고 수주 및 운영 관리를 담당한다.

인터웍스는 각 매체 네트워크 운영 관리를, 에이션넷은 애드 네트워크 분야의 노하우를 담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두홍 야후코리아 전무는 “애드 네트워크 분야는 광고주에게 운영의 편리함과 광고 효과의 극대화를 동시에 제공하기 때문에 향후 온라인 마케팅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야후코리아는 지난 수년간 축적해온 다양한 애드 네트워크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고주가 소비자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로운 네트워크 파트너십을 꾸준히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