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도급관행 개선 공청회 개최
2011-04-20 18:23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공정한 하도급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는 시민, 학계, 전문가, 관련 협회 및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현수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가 이번 공청회 좌장을 맡았고 김재영 건설산업정보센터장이 공정한 하도급문화 조성 및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학계, 시민단체 대표 등 각계 전문가 6명이 토론후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청취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주제발표 및 토론에서는 공정한 하도급문화 조성을 위한 개선방안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하도급 직불제·표준계약서 사용·주계약자 공동도급제 등 주요 정책에 대한 긍정적 요인과 개선보완 해야 할 과제들을 논의하고 평가·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하도급 개선을 위한 최선의 대안을 마련하여 하도급 부조리 때문에 고통받는 시민과 기업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청회 관련 문의는 서울시청 하도급개선담당관(Tel 02-6361-326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