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범죄예방 위한 제2의 도약 계기 마련

2011-04-20 15:27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김정식)는 20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 신청사 준공식을 갖고, 지역사회 범죄예방 위한 ‘제2의 도약’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백성운 국회의원(일산동), 김수남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고양시 각급 기관장들과 범죄예방위원, 사회봉사협력기관 관계자 등 90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했다.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 신청사는 법원, 검찰청, 경찰서 등 관련 기관이 위치한 고양시 중심가에 위치하여 민원인의 편의성이 높고, 작은 돌을 사용한 독특한 외장과 자연광의 효과를 최대한 살린 친환경 건축 방식을 적용했다.

김수남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보호관찰은 범죄예방과 사회안전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중추적인 형사정책 수단으로 자리매김하였다”며, “고양, 파주지역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원만히 사회에 적응하고 복귀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고양보호관찰소는 지난 2004년 3월 업무를 개시한 이후 해마다 관리하는 보호관찰대상자가 증가하여, 2004년 당시 1,967명이던 대상자가 2010년에는 4,261건에 이르러 116% 가량 업무량이 늘어났다.

고양보호관찰소 직원들은 이날 발표한 동영상을 통해 “이번 신청사 건축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한 밀착지도와 자립지원, 소외계층 돕기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