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北 원산 인근 공군기지 건설"

2011-04-20 10:49
WSJ, "北 원산 인근 공군기지 건설"

[사진=월스트리트저널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북한이 동부 해안도시인 원산 인근 산속에 공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고 위성사진 분석 전문가 커티스 멜빈의 위성사진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WSJ은 커티스 멜빈이 지난주 산을 가로지르는 활주로로 추정되는 군 비행장 모습을 공개했다며 이 기지는 원산에 근접하고 평양으로 향하는 고속도로와도 멀리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고 전했다.

또 사진 상으로는 완공단계의 활주로 공사가 한창이고, 산을 관통하고 있는 것도 알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북한 군사전문가로 알려진 KPA 저널 발행자 조 버뮤데스 박사는 이 기지는 강다리 기지로 알려진 공군기지로 2002년 건설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김일성 탄생 100주년을 맞아 2012년에 새 공군기지를 완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