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단신>안양 롯데화랑 '구름작가' 강운 개인전外/

2011-04-20 20:40

강운 '물위를 긋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구름작가' 강운이 21일~5월 7일까지 안양 롯데화랑에서 개인전을 연다.

오랫동안 구름을 표현해온 작가는 ‘순수형태’의 유화작업과 반투명 화선지가 무수히 겹쳐지며 구름층을 형성해 가는 ‘바람, 놀다’는 작업을 선보여왔다. 

 이번에 전시하는 신작은 ‘물 위를 긋다’. 작품속 투명한 청색과 옥색이 서로 스며들고 번져나가 이뤄낸 생동감이 전달된다. (031) 463-2715~6


英 영상작가 아이작줄리언 개인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아뜰리에 에르메스는 오는 28일~7월17일까지 영국 영상작가 아이작 줄리언의 개인전을 연다.
2004년 부산비엔날레와 2008년 광주비엔날레에도 참여했던 줄리언은 4년간 작업한 55분 길이의 영화를 바탕으로 한 3채널 비디오 설치작 ‘텐 사우전드 웨이브’를 선보인다. 장만위와 영화 ‘24 시티’에 출연했던 자오타오등 중국 여배우들이 출연한다.(02)544-7722.


29일 '박칼린과 동행-열린미술전'

서울 역삼동 신한 역삼갤러리가 오는 29일 개관,'박칼린과 동행 –열린 미술전'을 타이틀로 특별기획전을 연다.
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이 전시는 지난 3월 12일~4월 12일 한달간 ‘박칼린을 그려라’는 온라인 공모도 진행했다. ‘웹 미술 커뮤니티 장터’ 아트폴리와 함께 추진한 이번 온라인 공모작품은 웹페이지와 스마트폰으로 작품을 선정했다.
29일 오전 11시 오픈하는 이 전시는 박칼린음악감독이 직접 이벤트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전시는 6월 15일까지.(02)2151-7684

 
토포하우스 김동연 일러스트전

서울 관훈동 토포하우스에서 일간지 시사만평작가 출신인 김동연(48)의 개인전이 27일부터 열린다.
신문사에서 10년간 편집미술부 기자로 일하며 신문 일러스트레이션과 시사만평을 그렸고 퇴사 후 디자인회사를 세워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현재는 파주출판단지 안에 있는 작업실에서 회화 작업을 하고 있다. 전시는 5월10일까지.(02)734-7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