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만 베이징현대 사장 “올해 72만대·점유율 10% 목표”

2011-04-19 16:40

(상하이=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노재만 베이징현대자동차 사장은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1 상하이모터쇼’ 언론 사전공개 행사에서 올해 72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노재만 사장은 “올해 중국 승용차 시장을 1270만대로 예상하고 있다”며 “베이징현대는 이중 72만대, 기아차를 합해 120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점유율도 10%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공업신식화부 수보 부부장은 이날 올해 상용차를 포함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오는 2015년에 지난해 대비 27% 증가한 230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