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상하이 모터쇼서 A클래스 컨셉트카 첫선

2011-04-20 09:57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19~20일 언론 사전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2011 상하이모터쇼’에서 A클래스 컨셉트카<사진>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컨셉트 A클래스는 최고출력 210마력의 2.0ℓ 신형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연비 효율을 높이는 블루이피션시 기술과 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조합으로 연료 소비도 최소화 했다. 구동 방식은 전륜이다.

레이더를 이용한 충돌방지시스템과 어댑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 첨단 안전 기술도 탑재됐다.

쿠페형 2도어 차체에서는 입체 핀으로 구성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그 가운데의 벤츠 로고가 인상적이다. 풀 LED 고성능 헤드라이트와 날개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