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병역기피 의혹' 관련 첫 기자회견, 앞으로 MC몽의 귀추는?

2011-04-19 14:12
MC몽 '병역기피 의혹' 관련 첫 기자회견, 앞으로 MC몽의 귀추는?

[사진=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 홈페이지]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가수 MC몽(본명 신동현·33)이 병역 기피 파문에 휩사인지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MC몽은 오늘(19일) 오후3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판 기간동안 침묵을 지켰던 자신의 심경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 예정이다.

소속사 IS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MC몽이 그간 재판을 진행하며 느낀 솔직한 심정과 대중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MC몽이 병역 기피 의혹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공식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는 자리인 만큼,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투명성있는 입장으로 설득력을 얻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C몽은 지난 11일 1심 선고 공판에서 고의발치 의혹과 관련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 받았다.

반면 입영 연기와 관련 위계에 대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