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 곡물이 씹히는 식빵 출시
2011-04-27 08:26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삼립식품은 19일 국내 식빵시장의 성수기인 봄을 맞아 제빵 업계 최초 곡물이 씹히는 식빵, '샤니 나를 위한 내몸愛(애) 식빵'을 선보였다.
국내 소비자들이 식빵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면서 곡물의 담백하고 구수한 맛도 더했다.
먹는 것 하나에도 건강을 챙긴다는 의미에서 이름도 '나를 위한 내몸愛(애) 식빵'으로 정했으며, 집 앞 마트에서 손쉽게 구입하도록 가격도 2000원으로 정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 식빵이 1100 kcal 내외인 반면 이 제품은 905 kcal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통호밀, 통밀, 밀기울, 아마씨를 활용해 씹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재료로 사용된 로만밀을 판매하는 해외기업은 소수의 검증된 베이커리만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시행해 왔고, 2009년에서야 해외로 로만밀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현재 로만밀을 만날 수 있는 국가는 미국과 일본 등 극소수 지역이고, 국내에서는 이번에 처음 소개됐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삼립식품의 기술력과 노하우에 건강요소를 더한 웰빙 제품"이라며 "국내 브랜드빵 시장에서 처음 시도된 프리미엄 기능성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