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장애아동 장난감 도서관 개관

2011-04-19 16:03

조영호 SK C&C 경영지원부문장(오른쪽)과 곽상구 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19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성남시 최초의 장애 아동 도서관 ‘도담도담’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SK C&C는 경기도 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 장애아동 도서관 '도담도담'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31회 장애인의 날(20일)을 하루 앞두고 문을 연 도담도담은 SK C&C가 건립비용을 지원했다.

이 도서관은 장애아동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일깨울 수 있는 다양한 장난감과 놀이공간을 갖췄다.

SK C&C 측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도담도담은 장애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기원하는 의미가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SK C&C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아동을 위해 커다란 버튼으로 한글을 쉽게 습득할 수 있게 하는 아동용 컴퓨터, IQ, EQ 등을 높여주는 공놀이 기구, 아기 볼링과 모래놀이 기구, 장난감총 49종을 장난감 도서관에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