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을 보선 야4당 공동선대본 발족

2011-04-15 18:37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민주당 등 야4당은 4.27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경남 김해을 선거구에 공동선대본부를 발족식과 국민참여당 이봉수 야권 단일후보의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15일 갖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이날 발족식에선 이 후보 내외와 참여당 유시민 대표, 한명숙 전 국무총리,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여론조사 경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 곽진업씨, 야 4당 지도부와 당원,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필승을 다짐했다.
 
 선거대책위원장은 참여당 유 대표와 민주당 김영춘 최고위원, 민주노동당 권영길 원내대표,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가 맡았다.
 
 선대본 상임고문을 맡은 문재인 이사장은 이날 “야4당이 단일화 과정에서의 갈등과 후유증을 털고 함께 힘을 모아 승리하는 것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잇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