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룻밤 살인 공포, 부인·아들 등 10명 친인척 살해

2011-04-15 17:04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14일 랴오닝(遼寧)성 안산(鞍山)시에서 부인과 아들 등 10명의 친인척과 주변사람들을 살해한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매체들은 중국 랴오닝성 안산시의 한 목욕탕과 인근의 세차장 주변에서 희생자 10여구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희생자는 부인과 아들 부친 목욕탕 여종업원 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중국 공안당국은 살인 용의자가‘저우위신(周宇欣)’라고 하는 33세 남성으로서 이 목욕탕과 세차장의 주인이며 범행은 13일 밤과 14일 새벽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용의자 저우위신은 범행 직후 곧바로 도주하였으며 경찰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전혀 단서를 파악하지 못한채 현재 그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