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립싱크 고백 '극도의 슬럼프' 기도원·굿·119까지…팬들 "가수가 목소리 안나왔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2011-05-14 20:39
휘성 립싱크 고백 '극도의 슬럼프' 기도원·굿·119까지…팬들 "가수가 목소리 안나왔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실력파 가수 휘성도 립싱크를 한적 있다고 고백했다,

휘성은 케이블 채널 MBC드라마넷 ‘미인도’ 녹화에 참여해 “5집 타이틀곡 ‘사랑은 맛있다’로 활동을 시작할 당시 첫 방송에 립싱크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휘성은 “5집 활동 당시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며 “슬럼프 극복을 위해 피부과 치료는 물론 기도원에 다니기로 했고 심지어 굿까지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슬럼프가 찾아와 그 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스트레스로 인해 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았고, 피부 트러블도 심각한 상태였다”며 립싱크를 한 배경을 설명했다.

휘성의 매니저도 “스케줄 때문에 휘성의 집에 갔다가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아 119까지 불렀다”며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증언했다.

이와 관련 한매체와의 관계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첫 방송인 SBS ‘인기가요’에서만 링싱크를 했다”며”방송을 앞두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26시간이나 진행된 터라 몸상태가 말이 아니었고 도저히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립싱크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 했다.

휘성의 팬들은 “평소 라이브 무대를 고집하던 휘성이 립싱크를 하다니 얼마나 상황이 안좋았을까”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휘성의 솔직한 고백은 1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