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만 해역, 연안해역조사 실시

2011-04-12 11:00
신항만 건설 및 안전항로 설정에 필요한 기초자료 생산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국립해양조사원은 새만금 신항만 해역에 대한 연안해역조사를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될 해역조사의 면적은 1030㎢이고, 38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발표된 새만금 종합 개발계획에 따른 것으로 △신항만 건설부지 주변해역에 대한 멀티빔 수심측량 △항공라이다 지형측량 △지층탐사 등 최신측량기술을 이용해 해저지형, 해저저질 및 해저지층 정보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로 생산된 정보는 항만건설, 매립토 산정, 안전항로 설정 및 해양환경영향평가에 중요한 정보로 제공될 계획이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해양조사원은 해상교통이 밀집되어 있고 사고발생률이 높은 연안해역에 대한 항해안전확보와 효과적인 연안개발 및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