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최고의 숙련기술자를 찾습니다

2011-04-10 18:3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생산기계 등 21개 분야, 총 83개 직종에서 올해 대한민국명장을 직종별 구분 없이 35명 이내 규모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선정계획에 따르면 산업현장에서 최고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접수일 현재까지 동일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자로 해당 직종의 숙련기술 발전을 위한 성과가 뛰어나고,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을 위한 노력이 인정되는 자로서 금치산자나 한정치산자가 아니면 신청이 가능하다.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되면 대한민국명장증서와 휘장 및 명패가 수여되며, 일시장려금 2,000만원 및 매년 계속종사장려금을 지급, 선진국으로의 산업시찰의 기회도 부여한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는 명장선정과 관련하여 오는 12일 오전 공단본부 별관10층 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경기북부지사 이계정지사장은 “우리나라 숙련기술자들의 최대 영예인 대한민국명장이 우리지역에서 나와 지역 숙련기술자의 지위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명장 신청을 원하는 자는 관할 시.도지사 및 중앙행정기관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한국산업인력공단 관할 지부.지사에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