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립도서관은 ‘책읽는 양주’ 만들기 일환으로 시민들의 독서생활화를 위한 ‘제1회 독서마라톤대회’를 오는 5월 3일부터 10월30일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독서마라톤은 마라톤주자가 총 구간 42.195km를 완주하는 일반 마라톤대회와 같은 경기방식으로 참가자가 42,195페이지의 책을 읽으면 코스를 완주 한 것으로 인정하는 독서대회이다.

초등학생 이상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대상이 되는 독서마라톤대회는 풀코스(42,195페이지)와 하프코스(21,100페이지), 단축코스(10,000페이지)등 세 코스로 운영되며 중도포기는 인정하지 않는다.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각 도서관(덕정, 꿈나무, 남면) 방문접수로 독서기록장은 접수와 동시에 배부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배부한 독서기록장에 책제목, 지은이, 출판사 등 서지사항과 간략한 감상내용을 기록하면 된다며 특히 독서기록은 자필만 인정되고 초등학생은 그림, 동시 등 다양한 기록방법을 전체분량 30%내로 인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완주자 중 독서감상 내용이 풍부하고 다양한 독서활동 참여자를 선별, 평가 시상하며 시상내역은 추후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