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주일간 배추 반값 2100원 판매”
2011-04-06 09:17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이마트는 농림부·농수산물유통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배추 10만통을 시세 대비 최고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올 초 이상 한파로 월동배추 물량이 20~30% 가량 줄어들면서 월동배추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35% 가량 증가할 정도로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번에 가격이 크게 오른 월동배추 중 정부 비축 물량 10만통을 이마트가 정부로부터 직접 구매해 도매가격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게 된 것이다.
정부비축 물량 10만통 이외에 추가로 소비자들이 구매할 경우에도 같은 가격에 배추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제주산 냉동 갈치 40만 마리(150톤)도 오는 7일부터 한 달 간 판매한다. 냉동갈치(대)를 4980원에, 냉동갈치(특)은 7980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이는 시세 대비 최고 20% 가량 저렴하다.
또 오는 7일부터 내달 8일까지 한 달 간 한우 1000마리 주요 분위도 시세 대비 3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