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포스코건설 연합 자원봉사활동 진행

2011-04-27 10:19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와 포스코건설이 지난 1일 기업연합 자원봉사활동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두 기업의 젊은 남녀 직원들 20명씩 총 40명은 두 기업이 위치한 인천 중구, 연수구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사랑의 꾸러미’전달 미션수행과‘어르신 말벗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인천공항공사의 손유진 사원은“할머니 한분을 찾아뵈었는데 저희들에게 고생한다며 오히려 눈물을 글썽이시며 먼저 안아주시던 게 가슴에 남았다. 나만이 아니라 주변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향후 농촌 일손 돕기 가족봉사, 생태환경체험 가족봉사, 효와 전통을 되새기는 어르신 봄나들이 가족봉사 등을 연이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와 포스코건설은 이를 통해 구성원 가정의 행복과 발전을 도모하고, 업무만족도 뿐만 아니라 나눔의 문화를 사내에 정착시키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확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인천지역 기업들의 동참을 통한 상호협력과 상생의 장을 만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