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인 '나가거든' 열창…네티즌"12인 중 최고 탈락 이해 못해"

2011-04-03 13:49
김정인 '나가거든' 열창…네티즌"12인 중 최고 탈락 이해 못해"

 

지난 1일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에서 최연소 참가자 김정인이  탈락하자 네티즌은 납득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정인은 '위탄'에서 멘토스쿨에서 탈락한 10명의 멘티들의 패자부활전에서 다시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이날 김정인은 깜찍한 한복을 입고 무대에 등장한 김정인은 조수미의 '나가거든'을 열창, 아름다운 목소리와 타고난 가창력으로 박수갈채와 함께 최고의 갈채를 받았다.

김태원은 "김정인을 모짜르트로 인정한다. 아름다운 11세를 맞았다"고 평했고 스승 방시혁은 "내 마음에서는 정인이가 1등이다"고 제자사랑을 드러냈다.

반면 이은미는 "전에는 노래할 때 굉장히 깨끗하게 기교없이 불러 좋았는데 오늘 바이브레이션 만들어 깨끗한 목소리를 방해해 조금 아쉬웠다"고 했다.

결국 김정인은 감동의 무대에도 불구하고 멘토들의 낮은 점수로 탈락, 본선무대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정인 노래를 들으면 그냥 눈물이 난다 이번 탈락이 너무 아쉽다 12인중 최고다","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아이다. 커서 어떻게 노래할지 정말 궁금하다", "오늘 탈락한건 아무래도 나이 때문인듯", "우승 후 거의 바로 데뷔하는 형식이라 정인이한텐 조금 무리인 것 같긴하다", "어린 순수함이 느껴지고 음도 정확하고 발전 속도가 빠르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합 결과 '나와 같다면'을 부른 손진영과 '가시나무'를 열창한 조형우가 생방송에 진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