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독일과 손잡고 ‘진격’

2011-04-27 10:25

제주도개발공사 오재윤 사장(왼쪽)이 되멘스 울프강 스템플 기술원장(가운데)과 맥주제조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맺고 있다.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개발공사는 최근 독일 되멘스 기술원(Doemens Academy)과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지난 21일 독일 뮌헨에서 제주도개발공사 오재윤 사장, 고기원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장, 되멘스 울프강 스템플 기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되멘스 기술원은 1895년에 설립된 독일 3대 맥주기술원 중의 하나로 꼽힌다. 맥주 제조기술에 관한 연구뿐만 아니라 컨설팅, 브루 마스터 양성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오재윤 사장은 “맥주 선진국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품질을 갖춘 프리미엄 제주맥주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