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F1™서 글로벌 파워 브랜드 마케팅

2011-03-28 08:35

(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LG전자가 25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올해 첫 F1™ 경기 후원 기업으로서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 LG전자는 세계최대 자동차 경주대회 F1™을 한국기업 가운데 첫 글로벌 파트너 자격으로 2009년부터 3년째 후원해 오고 있다.

LG전자는 28일 "이번 F1™부터 모든 경기장면을 고화질 HD방송으로 송출하고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장 내 모든 방송 중계부스에서 주요 경기 장면 및 정보를 고화질로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HD급 19인치 모니터(모델명: M1962D) 100대를 공급했다.

LG전자는 올해 첫 경기인 호주 그랑프리부터 모니터를 지원하기로 하고 올 시즌 19경기 일정에 맞춰 해당 경기장에 설치키로 했다.

아울러 F1™ 대회 ▲TV중계 시에 LG로고 독점 노출 ▲제품광고나 프로모션에 경기 영상물 활용 ▲경기장 내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F1™ 대회는 올해 전 세계 18개 국가에서 순회경기가 열리고, 180여 국가 약 6억 명이 시청할 만큼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다.

LG전자는 매년 6억 명이 F1™ 대회를 시청하는 것을 감안할 때 연간 수천만 달러의 홍보효과를 얻고 있다고 보고 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강신익 사장은 “올해 더욱 빠르고 역동적인 룰이 적용된 F1™을 활용해 젊고 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