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모터쇼> 아우디, '패션과 자동차의 만남'

2011-03-27 16:02
20여 모델과 함께하는 김석원 패션쇼 열어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2011 서울모터쇼’에서 패션 디자이너 김석원과 공동작업으로 아우디 브랜드의 ‘프레스티지&다이내믹’을 강조한 무대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대부분 모터쇼에서 여성 모델이 주류였던 아우디코리아는 12명의 남성 패션 모델을 기용해 ‘프레스티지&다이내믹’ 이미지를 더욱 차별화할 예정이다.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우디의 전기차 ‘e-트론’ 컨셉카를 비롯해 뉴 A8, 뉴 TT등 차량에 모델로 투입된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위해 3개월 심사를 통해 현재 유명 브랜드의 패션쇼와 TV CF 등에서 활약하는 김보헌, 임후석, 송원석, 등 12명의 모델을 선발했다.

12명의 남성 모델과 더불어 오윤영, 유지현, 유선영 등 8명의 여성 패션모델도 기용할 예정이다.

이연경 아우디코리아 마케팅 총괄이사는 “남성 모델의 강인함과 여성 모델의 우아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아우디의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특성을 더욱 돋보이게 해 줄 것”이라며 “여러 부문에서 활약 중인 패션 모델들과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의 트렌디한 의상은 아우디 스탠드에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아우디코리아 모델의 의상을 위해 지난 2005년 서울모터쇼에서 공동 마케팅을 진행했던 패션 브랜드 ‘앤디 앤 뎁(Andy & Debb)의 김석원 디자이너와 다시 만났다.

지난 2005년 서울모터쇼에서 패션과 자동차의 만남을 처음 선보이고 2007년에는 최초로 남성모델을 대거 기용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오는 2일 서울모터쇼에서 ‘2011 아우디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 서울모터쇼 현장에서 아우디를 찍어 공모전 공식 마이크로 사이트(http://photocontest.audi.co.kr)에 올리면 라이카 카메라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사진= 오토카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