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파인디지털은 기존 방식보다 한층 빠르고 간편해진 파인드라이브 내비게이션 지도 업데이트 프로그램 ‘이지(ez) 다운로더’를 정식 론칭하고, 이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지 다운로더는 내비게이션의 SD카드를 컴퓨터에 삽입하면 자동으로 모델정보를 인식한 후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따로 프로그램을 찾아 실행하거나 모델명을 일일이 선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초보자들도 쉽고 간편하게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다.

또 업데이트 데이터를 먼저 다운로드 한 이후에 설치를 시작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다운로드와 설치를 동시에 진행해 업데이트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새로 업데이트 된 데이터만 선별적으로 설치하기 때문에 지도 데이터를 통째로 삭제하고 새로 설치했던 기존 방식보다 효율적이다.

파인드라이브 이용 고객들은 이달 정기 업데이트 일정부터 이지 다운로더를 통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기존 프로그램인 ‘파인데스크탑’을 통한 서비스는 중단된다.

이지 다운로더는 파인드라이브 공식 웹사이트(www.fine-drive.com)에서 설치할 수 있다.

파인디지털은 이지 다운로더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안심내비 이용권 및 파인크리쳐스 3종 패키지 특가 구매 이벤트를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

김병수 파인디지털 이사는 “이지 다운로더는 보다 쉽고 빠른 업데이트가 가능해 고객들의 지도 업데이트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