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합창’ 독일 정원 박람회 4월15일 개막
2011-04-27 10:33
독일 각지를 돌아가며 열리는 독일 정원 박람회는 1951년부터 매 홀수 해에 열리는 전통 있는 가든 페스티벌이다. 185일 행사기간 동안 약 200만 명의 국내외 방문객들이 찾아온다.
라인 강과 모젤 강의 합류점인 ‘도이체스 에크’는 ‘독일의 모퉁이’를 의미하며, 황제 빌헬름 1세의 기념상이 있는 광장에는 꽃으로 장식된 정원을 만나 볼 수 있다.
‘선제후 궁전’은 라인강 옆 녹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유명한 레스토랑과 맛있는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와인 산지도 가까이에 있다. 10세기에 만들어진 견고한 ‘엘렌브라이트슈타인 요새’는 현재 일부가 유스호스텔로 이용되고 있다. 850m 길이의 곤돌라로 ‘도이체스 에크’에서 이동 할 수 있다.
행사장은 31만 5000㎢에 10만개가 넘는 알뿌리 꽃이 만발한다. 그 중 봄과 여름 꽃이 1만㎡, 관목류가 7000㎡, 석남화가 2600㎡, 장미가 4000㎡나 된다.
자연, 문화, 건축 3가지 테마로 플로리스트를 위한 실내 프로그램을 비롯해 음악을 중심으로 한 3000가지 이상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정원과 자연’을 테마로 한 세미나도 개최된다.
개장시간은 아침 9시부터다. 입장료는 곤돌라 운임을 포함한 성인 1일 권이 20유로, 20명 이상 단체는 1인당 18유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uga2011.de)에서 독일어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02-773-6430 또는 홈페이지 info@gnto.kr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