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온수기 상습 절도, 50대 구속

2011-03-24 11:50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24일 새벽시간 대 생수 유통회사에서 상습적으로 냉·온수기를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황모(54)씨를 구속했다.

또 경찰은 장물인 줄 알면서 이를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조모(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달 2일 오전 5시30분께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생수 유통회사에 침입, 냉·온수기 3대(시가 45만원)를 자신의 차량에 싣고 달아나는 등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10회에 걸쳐 530만원 상당의 냉·온수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내 폐쇄회로(CCTV)를 분석, 범행에 사용된 차량을 특정해 황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