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발전 중추 역할 담당 ‘발전자문위원회’ 구성

2011-03-22 18:05

각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오는 31일 첫 회의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최근 '삼성'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와 가칭 '송도국제병원'의 재무적 투자자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됐다. 따라서 IFEZ 개발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IFEZ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인천경제자구역 발전자문위원회(이하 발전자문위)’가 구성됐다.

IFEZ는 오는 31일 발전자문위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위원회 회의를 송도지구 내 잭 니클라우스 골프하우스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각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발전자문위는 IFEZ 개발 및 투자유치 전반에 대한 자문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IFEZ 개발과 관련한 최적의 방향과 전략을 도출하고 정책적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IFEZ 기틀과 토대를 마련한 초대 청장과 규제 개선의 법률자문 및 국비확보에 대한 자문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의 자문위원, 대한무역진흥공사의 투자전문가와 인천발전연구위원, 대외경제정책연구위원 및 입주기업체, 기업가, 관광분야, 금유분야, 언론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각 분야의 자문과 실질적인 투자촉진, 기업유치를 맡을 전문가를 위촉했다.

IFEZ 관계자는 “삼성의 IFEZ 입주 등 개발 호재에 힘입어 구성된 발전자문위는 IFEZ가 ‘경제수도 인천’의 메카로서 성장 발전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발전자문위의 분야별 자문을 통해 IFEZ가 한 단계 발전하고 활발한 투자가 이어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발전자문위는 정책개발 및 기업, 교육, 의료, 첨단산업, 금융산업 육성과 투자유치 전반에 대해 폭넓은 자문과 홍보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경제특구인 IFEZ가 세계 3대 FEZ로 우뚝 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