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금융당국 소비자보호 실태 감사

2011-03-21 08:56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감사원이 금융감독당국의 소비자보호 실태에 관한 감사에 착수했다.
 
 21일 감사원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날부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예비감사에 들어갔다.
 
 은행, 보험, 증권, 카드 등 금융업 전반의 소비자보호 관련 제도적 장치와 운영실태를 그 대상으로 한다.
 
 감사원은 이번 예비감사 결과를 토대로 올 상반기 중 본감사를 벌인다는 계획.
 
 감사원 관계자는 “금융상품의 불완전판매 등으로 소비자 불만이 큰 것으로 안다”며 “이에 대한 감독과 검사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