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유럽 공동 원전 안전규정 마련해야”

2011-03-19 20:42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럽의 모든 원자력발전소에 적용되는 표준 안전규정을 마련을 주장하고 나섰다.
 
 메르켈 총리는 19일(현지시각) 주간 정례 팟캐스트를 통해 “사과의 크기부터 바나나의 모양까지 유럽연합(EU) 내 모든 종류의 것들에 대한 규정을 표준화해왔다”면서 “유럽 내 모든 원전에 적용되는 공동의 안전 조치들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다음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이 문제를 의제로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