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간 나오토 日총리에 ‘지진피해’ 위로전
2011-03-11 20:15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피해와 관련, 간 나오토(管直人) 일본 총리 앞으로 위로전을 보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발송한 위로전에서 “이번에 발생한 대규모 지진과 해일로 귀중한 인명피해와 손실이 발생한데 대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희생자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일본 정부와 국민이 혼연일체가 돼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며 “우리 정부와 국민도 최대한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