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 아나운서, SK 김성근 감독과 日 데이트
2011-03-04 18:45
이금희 아나운서, SK 김성근 감독과 日 데이트
[사진 = KBS Prime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이금희 아나운서가 지난 4년 한국시리즈 3회 우승, 1회 준우승 신화를 이룩한 SK와이번스 김성근 감독과 일본에서 특별한 데이트를 즐기고 돌아왔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2011프로야구 개막특집으로 마련된 KBS Prime 채널의 명사토크쇼 '이금희의 특별한 만남'을 위해 일본 오키나와현 구시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SK와이번스의 사령탑 김성근 감독을 직접 방문했다.
이날 이금희와의 인터뷰에서 김성근 감독은 "감독들 중 내가 제일 나이 많은데다 공교롭게도 다른 7개 구단 감독이 다 제자"라며 "우리나라 야구 미래를 볼 때 어떤 식으로 길을 열어줘야 될까, 이런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활동할 이승엽은 김성근 감독을 "두 얼굴의 사나이"라면서 "어떤 때는 할아버지 같고, 어떤 때는 아버지 같고, 어떤 때는 친구 같고, 어떤 때는 야구 감독님이신 분"이라고 지칭했다.
김인식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은 재일교포 출신 야구 선수로 최고의 투수로 활약하던 김성근 감독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사진 = KBS Prime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