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되는 비법' JDC 대학생 아카데미서 전수
2011-03-04 15:12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지역 대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한 ‘JDC대학생 아카데미’가 시작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대학교·제주의소리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아카데미를 연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 국제교류센터 대회의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제주대 정규 교과목으로도 편성됐다. 이 과목을 이수한 학생에겐 2학점을 준다.
국내 최고의 명강사들도 준비됐다.
8일 첫 강의는 변정일 JDC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제주의 미래, JDC가 만들어갈 제주국제자유도시에 대한 그림을 펼친다.
이어 혁신과 변화의 전도사인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대표(3월15일, 자유롭고 싶다면 변화를 관리하라), ‘미녀들의수다’로 유명한 그리스티나(3월22일, 글로벌문화 글로벌마인드), 탤런트 박상원(3월29일, 연극적 상상과 창조적 열정), 시골의사이자 경제평론가인 박경철(4월5일, 새로운 리더십의 방향과 조건), 박종하 창의력연구소장(4월12일, 창의성에 관한 세가지 키워드)이 강사로 나선다.
우리나라 국제정치의 대표적인 전문가인 문정인 연세대 교수(4월26일, 중국의 내일을 묻다), 대한민국 LED산업을 이끌며 그린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LG이노텍 허영호 CEO(5월3일, 바람직한 인재상-큰 꿈을 향하여), 아시아의 빌게이츠로 불리는 스티브 김(5월17일, 스티브김의 성공신화와 행복을 주도하는 삶), 새로운 카페문화를 만들어낸 ‘민들레영토’의 지승용 대표(5월24일, 문화아이콘 민토의 감성스토리), 넥스네트웍스 정일영 대표(5월31일, 세계화시대 온라인게임회사 넥슨과 차세대 글로벌리더십), 오픈마켓의 대명사인 (주)오픈옥션 이금룡 회장(6월7일, 디지털 시대의 창조적 리더십) 등 평소 접할 수 없는 최고의 명강사들이 대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탠다.
JDC대학생 아카데미는 정규과목으로 편성돼 수강 신청한 학생들에게 우선권을 주지만 일반 시민들에게도 열려 있다.
JDC 변정일 이사장은 “제주지역 대학생들이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이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