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사회통합수석실, 서울 장애인시설 등 방문.. 여덟 번째 ‘현장소통’
2011-03-04 09:23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국민과의 소통을 통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12테마 120민생현장 전국 릴레이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이 4일엔 서울 지역의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을 잇달아 찾는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인주 사회통합수석비서관을 비롯한 정부 유관부처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삼전동 소재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고령자취업알선센터와 장기요양 시설인 치매케어센터, 그리고 서울형 데이케어센터인 송파 치매 주·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시설 내 노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장지동 ‘아이코리아’를 방문한 자리에선 관계자들로부터 지적·발달장애인이 비장애인과 ‘1대 1’로 친구관계를 맺어 사회적응력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인 ‘베스트 버디스(Best Buddies)’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상일동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들러서는 재활훈련, 컴퓨터 교육, 직업교육, 점자·소리도서관 등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봉사자를 만나 애로사항 등을 듣고, 사회복지법인 한국소아마비협회가 운영하는 구의동 정립회관과 산하 작업장 정립전자를 방문해선 장애인 자활사업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한다.
사회통합수석실의 ‘12테마 120민생현장 전국 릴레이방문’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제도·정책개선사항을 발굴키 보육, 청소년, 여성·한 부모, 장애인, 노인, 한센인, 나눔 봉사, 전통시장, 사회적 기업 등 월별로 12개의 시의성 있는 주제에 따라 전국 1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이 여덟 번째 현장방문이다.
박 수석은 “사회적 약자·소외층과의 만남을 통해 나누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더 따뜻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